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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몽골여행] Day1 - 국영백화점 마트구경,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저녁 맛집탐방!

by 모소리네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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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몽골 여행 첫날에 돌아다녔던 일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몽골 여행하시는 분들은 몽골에 도착한 첫날부터 투어를 바로 시작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네이버 러브 몽골 카페에서 동행을 구하기 때문에, 비행기 시간이 맞지 않은 경우도 있고 첫날부터 투어를 시작하게 되면 매우 피곤하기 때문입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희 일행이 몽골에 도착해서 첫날에 무엇을 했는지 알아볼까요?(사진에 의존해서 쓰는 글입니다)

 

몽골 징기스 칸 공항

우리 일행은 총 6명이었습니다. 이 중 4명은 오후 5시 도착 비행기, 2명은 밤에 도착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숙소 체크인을 하고, 국영백화점에서 밤에 간단히 먹을 야식 및 맥주와 다음날 아침을 구매해두기로 했습니다.

 

선발팀(?)이 오후 5시에 공항에 도착 후, 우리가 예약한 투어 업체 직원분이 우리를 픽업하러 오셨습니다. 차에 탑승 후 유심칩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예약한 에어비엔비 숙소의 주소를 건네주고, 숙소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국영백화점

에어비앤비 숙소는 한국인이 사장님(?)이었고, 관리자는 한국말을 잘하는 몽골인이셨습니다. 숙소가 일반 가정 아파트여서 친절히 문 여는 법까지 설명해 주시고, 우리가 환전소 및 국영백화점 가는 길을 물어봤는데 정말 친절히!!! 환전소에서 환전도 도와주시고, 국영백화점까지 데려다 주기도 하고, 장 보는 것도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마트 장 보면서 웃겼던 일 : 우유 추천해달라고 하니까 서울우유 먹으라고,,,,ㅠㅠㅋㅋ)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 에어비앤비 추천합니다! 숙소 정보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영백화점 마트에서 장을 본 후 숙소로 다시 데려다주셨습니다! 

 

 

인도식당 '히말라야(HIMALAYAN)'

숙소에서 장 본 것을 정리한 후, 구글 지도로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동행이 찾은 인도식당입니다. 이곳으로 선택한 이유는 저희 숙소와 가장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돈이 조금밖에 없어서 카드 긁을 생각을 하고, 버터 난 1개, 버터 치킨카레 1개, 볶음밥 1개, 탄두리 치킨 1개, 라씨 4개 이렇게 풍족하게 시켰는데 카드가 안된다고 하여 라씨 4개와 탄투리 치킨을 제외했습니다. 

 

결국 넷이서 버터 난 1개, 버터 치킨카레 1개, 볶음밥 1개를 시켰습니다.

 

 

밀가루 과자?

가장 먼저 이 감자튀김같이 생긴 것이 나옵니다. 생긴 것은 감자튀김 같지만 그냥 밀가루를 튀긴 과자 맛입니다. 소스를 찍어먹으면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버터 난과 버터치킨커리입니다. 버터 난의 크기는 꽤 큼지막했고, 4등분이 되어서 나옵니다. 버터 난 크기가 엄청 커서 그런지 커리가 작아 보이지만, 커리도 꽤 큰 그릇에 나왔습니다. 혜화역에서 먹었던 커리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모두가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 인도음식 맛집으로 인정했습니다.(아마도...)

 

 

볶음밥

무슨 볶음밥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도 돼지고기인가 소고기가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저 초록색 이파리들은 고수입니다... 볶음밥에 고수가 들어갈 줄은 몰랐습니다. 단순히 고명으로 올라간 것이 아니라 속에 밥까지 볶아져 나왔습니다. 일행들 모두 열심히 고수를 골라서 먹었습니다. 고수 맛만 빼면 볶음밥도 나름 인도의 향이 나는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맥주와 과자

저녁식사 후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가 나머지 일행 2명이 도착하여 맥주와 과자를 먹으며 수다 떨면서 몽골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아, 참고로 저 맥주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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