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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미아트(MIAT) 몽골항공의 탑승 후기와 기내식, 입국신고서 작성방법

by 닌노나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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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몽골항공의 탑승 후기와 기내식, 그리고 입국신고서 작성방법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저는 국적기 외에 항공은 처음 타보는 거였기 때문에 걱정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여행 전에 몽골항공의 서비스, 비행감, 좌석간격 등 여러 후기를 찾아봤었는데 후기가 꽤나 다양했지만 유독 서비스면에서 후기가 안좋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느꼈기 때문에 제가 탔던 실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몽골 가는 날 탑승기(33배열)와 입국신고서 작성방법

인천에서 몽골 가는 날의 비행기 좌석 배치는 33배열이었습니다. 33배열이기 때문에 통로가 하나였는데 통로가 매우좁았습니다. 화장실 가려고 할 때, 앞에서 다른 사람이 돌아오면 저는 후진해야 합니다. 두 사람이 지나가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통로도 좁으니 좌석간 간격도 당연히 매우 좁았습니다. 다행이도 비행시간이 4시간 이하였기 때문에 버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몽골항공의 승무원 서비스가 안좋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그런지 서비스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서비스는 친절했습니다. 여느 항공사 서비스와 다를 것이 없다고 느꼈었어요. 승무원은 몽골인이었고, 영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입국신고서와 땅콩

탑승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땅콩과 입국신고서를 나눠 주셨습니다. 저 땅콩이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입국신고서 작성방법

입국신고서 작성방법은 사진과 같습니다. 저는 서명을 제외하고 모두 영어로 작성하였습니다.

 

몽골항공 기내식-돼지고기

다음은 기내식 입니다. 승무원이 비프? 포크? 하고 물어봐서 저와 친구는 돼지고기를 선택했습니다. 약간 족발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당연히 맛있었죠.(사실 저는 모든지 맛있게 먹는 타입입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앞 좌석 기내식 나눠주는 걸 봤을 땐 캔맥주도 있었는데 저희는 차례에서 딱 끊겨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한국 오는 날 탑승기(232배열)

몽골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날의 비행기 좌석 배치는 232배열이었습니다. 비행기 내부로 들어가자 마자 , 저번 비행기보다는 훨씬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32배열이라 그런지 통로도 넓었고, 저와 친구는 다행이 창가 쪽으로 배정받았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좌석 간격도 이전 비행기보다 넓었고, 33배열에 없었던 의자 목 받침대가 있어서 편히 올 수 있었습니다.

몽골항공 기내식
몽골항공 기내식

탑승 후 얼마 있다가 땅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땅콩을 먹다 보면 기내식을 나눠줍니다. 이번에도 역시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사진상으로 봤을 때 치킨 과 소고기 였던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승차감(?)

몽골 가는 날 탑승했던 비행기(33배열)에서는 난기류를 제외하고는 안전한 승차감(?)이었습니다. 난기류는 튼튼한 비행기도 흔들리기 마련이니까 개의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탑승했던 비행기(323배열)에서 너무 무서워서 친구와 손 붙잡고 눈감았을 정도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비행기가 이륙한 진후 한번 콰과광! 하는 소리와 진동을 느꼈었습니다. 저와 친구는 그 소리를 듣고 바로 서로의 손을 잡고 떨었습니다. 심장도 쿵쾅거렸었죠. 바로 진정되고 서로 추측을 해봤는데 바퀴가 들어가는 소리였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착륙시 바퀴가 나올때도 콰광! 하는 진동과 소리를 느꼈습니다. 제가 타본 비행기 중에서 제일 요란하고 무서운 바퀴였습니다. 바퀴사건 이외에는 괜찮았습니다.

 

 

끝으로 미아트(MIAT) 몽골항공에 대한 후기는 저의 주관적인 느낌을 적은 것이지만, 몽골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유익한 정보를 얻으셨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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